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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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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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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1. 2. 9(화요일) | ||
담당부서
| 연구기획소통부 ☎ 064-72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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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박창열 책임연구원 ☎ 064-729-0520 |
기후변화 대비 침수재해 취약지역 관리 필요 하천변 저지대의 행위 제한 등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유도 도시계획, 도시재생사업 시 사전예방 차원의 방재대책(대지 승고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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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화재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태풍 길목에 위치한 제주도는 태풍 유입 및 집중호우 발생 등이 증가하면서 기후변화 영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9일 발간된 기본과제 ‘기후변화 대비 제주지역 침수재해 관리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제주도는 기후변화 영향 확대, 인구유입 증가, 인구 고령화 등에 의해 재해 취약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 도의 주거지 및 숙박시설 등은 하천 하류부 및 연안 저지대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음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재해(하천범람, 내수침수 등)에 대비하여 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 이에 제주지역의 침수재해 취약성 평가 및 취약지역 특성, 국내·외 방재정책 및 관리 사례 등을 조사하여 침수재해 대비를 위한 관리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침수재해 취약성 분석 결과, 취약성이 높은 지역은 시가화율, 인구 증가율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으로 이들 요인을 고려한 차등적 관리방안 마련 필요
- 취약지역에 다수 포함된 개발사업진행‧예정지구의 토지이용 계획 시에는 개발입지 제어, 건축 시 대지 승고 등의 방안이 필요하며, 재해취약성이 높은 지역 중 하천 저지대 내에 위치한 건축물은 이주 등의 방안 필요
- 한편, 침수재해 취약지역에는 인구유입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인구유입에 의한 위험요인 발생 제어를 위해 건축시 규제 강화, 행위 제한 등의 규제 필요
- 아울러,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재해예방 정책은 도시계획 분야와의 연계가 중요함으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 사전 예방 차원의 방재대책(대지 승고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할 필요
□ 연구원은 “섬지역인 제주도는 지정학적 여건으로 재난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침수재해에 대비하여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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