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경영지표 등 현실적 판단을 통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책 추진되야

    2021-02-18 08:41:04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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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1. 2. 18(목요일)

     

    담당부서

     

     연구기획소통부

    064-729-0541

    ms21@jri.re.kr

     

     

    문 의

     

    이중화 책임연구원

    ☎ 064-729-0519

     

     

    경영지표 등 현실적 판단을 통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책 추진되야

    - 한국기업데이터 활용, 제주지역 사업체 경영지표, 레버리지, 조기경보, 생존분석 등 진행

    - 정책수립의 필요성 및 지원효과 제고를 위한 기준 설정 및 기업 DB 관리 체계 구축 필요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이중화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사업체 경영안정성 진단과 정책 방향관련 기본과제를 통해 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점검 등을 진행하고, 단기적인 정책 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함

    조사 및 실증분석 결과에 따른 기업지원 정책 추진 시 주요 고려 사항은 다음과 같음

     

    첫째, 기업지원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업 평가 지원 방안이 필요함

    - 안정성측면(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 재고자산회전율), 성장성측면(영업이익증가율, 수익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수익성측면(자기자본이익률, 총자산순이익률) 3가지 측면에 대하여 일반사업체와 자본잠식사업체를 구분하여 살펴봄

    - 지표별로 일반사업체와 자본잠식사업체의 경우 유사한 증감 추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기도 하며, 일반사업체와 자본잠식사업체의 경영현황 및 성과가 상이하여 정책 목적별 세부적인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함

    둘째, 지역 내 산업별, 사업체별 레버리지 분석을 통한 경영 불안전성 수준에 대한 판단필요함

    - 제주지역 사업체별 영업레버리지, 재무레버리지, 결합레저리지를 살펴보았으며, 산업별 결합레버리지 순위가 변화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결합레버리지 범위 역시 확대와 감소를 보여, 산업별 경영안정성의 불규칙한 변동을 확인함

    - 시기별로 증감의 추세는 다르나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부문에서 위험도가 높은 사업체 수가 비교적 많다고 평가됨

    셋째, 사업체 조기경보 정보를 활용한 향후 휴폐업 발생 주요 업종 등에 대한 대책 방안을 모색해야 함

    - 제주시의 비정상등급 사업체 비중은 2020213.4%에서 917.1%3.7%p 증가하였으며, 비정상등급 사업체의 폐업 비중은 동기간 0.3% 비중에서 27.8% 비중으로 가장 크게 증가함

    - 서귀포시의 비정상등급 사업체의 비중은 2020211.1%에서 914.6%3.5%p 증가하였으며, 비정상등급 사업체의 폐업 비중은 동기간 1.0% 비중에서 23.9% 비중으로 가장 크게 증가함

    -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사업체 모두 조기경보등급이 관심에서 관찰1, 관찰2, 관찰3 등 단계별 경보수준이 높아질수록 정상등급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확률은 감소함

    넷째, 산업별 휴폐업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할 필요성 역시 존재함

    - 생존분석 결과, 산업별 휴폐업의 영향 요인이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산업별 특성이 고려된 주요 요인을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하여 기업지원 정책의 효과를 높일 필요성이 존재함

    - 분석 결과 중 농림어업은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비율이 높을수록 경영안정성이 높아지고, 건설업은 수익성순이익률과 자산총계증가율이 높을수록 휴폐업 발생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고 자기자본비율 비율이 높을수록 휴폐업 가능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상 분석결과를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 제언은 이하와 같음

    첫째, 제주지역 내 사업체 경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체계 구축이 필요함

    -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은 정책수립은 위험도가 크며, 기대효과 역시 불안정할 수 있음

    둘째, 사업체 정보 이외에도 관광빅데이터(신용카드 기준), 스몰데이터 등을 확대 및 연계하여 활용해야 함

    - 여기에 데이터의 기본 사양으로 월별 데이터를 가능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임

    - 사업체DB, 관광 빅데이터 이외에도 산업 영역별 협회 및 위원회 등을 통한 스몰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성적인 판단력 제고와 함께 정책 추진력 및 성과를 높여야 함

    - 또한 지역 내 환경변화와 이로 인한 사업체의 경영성과 변동 등을 검증하여 정책수립의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해야 함

    셋째, 중앙정부의 정책사업과 연계형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함

    -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개편 및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내 사업체 안정화를 위한 모니터링체계가 중앙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상황임

    넷째, 선진행정 실현을 목표로 빅데이터 및 자동화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 그리고 이를 위한 전문인력 참여형 정책수립 및 정책추진 및 관련 실험 등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