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
| 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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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2. 1. 26(수) | ||
담당부서
| 연구기획협력부 ☎ 064-729-0540 |
문 의
| 박창열 책임연구원 ☎ 064-729-0520 |
제주도 인근 해역의 지하 단층조사 시급 - 제주권 단층조사 후순위로 밀려 - 어항시설, 폐기물매립시설 내진율 제고 |
○ 2021년 12월 14일 오후 5시 19분경, 서귀포시 서남서쪽(해역) 32km 지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하, 제주지진)이 발생하였다.
- 이는 지진 관측이래로 국내 11번째 규모이며, 제주도 인근에선 역대 최대 규모 지진에 해당
○ 이와 관련하여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26일 발간된 JRI이슈브리프 ‘2021년 12월 14일 지진 발생과 향후 과제’에서 제주지역의 지진 위험수준이 상향되었으므로, 지진 대응체계의 재정비와 지하 단층조사의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도내·외 지진 발생현황, 내진보강 현황 진단 등을 토대로 제주지역의 지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첫째, 공공시설과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을 제고해야 한다. 공공시설은 피해 영향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선정·추진하고, 민간건축물은 노후화 등의 위험도를 고려하여 공사비 일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 둘째, 지진 발생가능성 및 위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본섬 및 해역의 지하 단층조사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 현재 제주권 지하 단층조사는 2041년에 완료될 예정이므로, 상황 변화를 고려하여 조사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
○ 셋째, 지진 위험도가 상향된 만큼 제주지역의 기존 지진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 대응체계 및 매뉴얼 전반에 걸친 정비와 더불어 지진 대응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
- 제주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도민 대상의 안전 체험교육 확대
○ 끝으로,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지난 12월 제주지진은 제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었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지진방재대책 및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지하 매설물(상수도관 등)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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