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 |
| 제주연구원 원장 김 상 협 |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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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2. 2. 16(수) | ||
담당부서
| 연구기획협력부 ☎ 064-729-0541 |
문 의
| 조남운 연구위원 ☎ 064-729-0510 |
제주 도시-농어촌지역 간 관광소득 불균형 문제... 농어촌민박에 달렸다. |
□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고태호 연구위원은 「제주형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사업모델 개발」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도시-농어촌 간 관광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민박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 제주지역 관광행태 분석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도시-농어촌지역 간 관광소득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 방문 관광객들의 (체험, 관람 등) 활동은 주로 농어촌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실제 관광소비는 상대적으로 숙박시설이 많은 동지역(도시지역)에서 주로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제주 농어촌지역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지역에서 체감하는 편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 즉, 이러한 제주의 도시-농어촌지역 간 관광소득 불균형 문제는 농어촌지역에서 통과형 관광행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통과형 관광은 해당 지역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관광지 방문 등의 활동 이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관광행태를 의미한다.
□ 이러한 맥락에서, 고태호 연구위원은 “관광정책이 단순히 농어촌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숙박시설 기반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고 연구위원은 숙박시설 기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관광객들의 농어촌지역 내 체류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 농어촌민박 시설을 고급화, 전문화하는 것은 농어촌지역 숙박시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는 곧 관광객들을 농어촌지역으로 유입시켜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즉,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지역에서 나타나는 통과형 관광행태를, 체류형 관광행태로 변환시켜 관광소득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구체적인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으로는 ▲제주형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사업모델, ▲전문 숙박관리 대행 서비스 등의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 ‘제주형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사업모델’은‘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실증특례’를 토대로, 숙박 전문운영 관리업체가 제주 농어촌지역 내 밖거리, 빈집 등의 소유주로부터 해당 시설을 임차하여 직접 운영하는 구조의 사업모델이다.
* 현행 농어촌정비법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박사업자(소유주) 거주 없이도 농어촌민박사업 운영이 가능(2년간)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실증특례가 허용됨
◦ ‘전문 숙박관리 대행 서비스’는 기존 제주지역 농어촌민박 사업자에게 전문운영 관리업체가 위탁받아 청소, 세탁, 홍보·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대행하는 구조의 사업모델이다.
* 제주 농어촌민박 사업자들은 ‘청소 서비스 관련 인력·비용 등 부담(42.5%)’, ‘홍보·마케팅의 어려움(22.5%)’등으로 농어촌민박 시설의 운영·관리가 어렵다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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