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관광산업을 미래지향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가기 위해 제주특정지역을 ‘스마트관광 시범지역’으로 조성해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내 중소 영세규모의 관광기업을 ICT 관광융합기업 적극 지원 육성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전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 됨.

 □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이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관광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관광산업을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고도화시켜 나가기 위해 수행한 ‘제주 스마트관광활성화방안’연구에서 ▲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 스마트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켜나가며 ▲ 공공과 민간영역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제시 됨.

 □ 코로나19로 세계 각 국의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 시기 비대면 관광수요 증가로 ICT 기술과 접목한 온라인서비스, 언택트 상품과 같은 스마트관광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관광시장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음.

- 싱가포르는 여행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의 여행패턴을 분석해 정부정책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은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관광지 티켓구매와 레스토랑 할인,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웨스트 잉글랜드는 주요 문화유산에 모바일VR 시스템을 도입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한 3D 모션 추적기로 관광지별 주요 컨텐츠를 구현 관광객들에게 서비스 함.

 □ 우리나라 정부도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글로벌 경제선도를 위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정책의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서울 인천 제주가 특화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 중임.

 □ 연구원은 제주관광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로, 관광 빅데이터 수집·개방을 위한 관광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음.

- 현실적으로 민간은 데이터 제공에 거부감을 갖는 현실적 상황에서 관광기업들이 관광빅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영관광지부터 점차적으로 데이터 수집·구축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이를 통한 기업들의 수익확대를 통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민간 관광지 음식점 숙박 등 관광핵심 업종으로 데이터 수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스마트관광플랫폼을 확대 구축해야 한다는 것

-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콘텐츠,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관광 시범지역’으로 조성하고, 스마트 관광을 체험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탑 스마트관광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함. 특히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관련업계가 집적되어 있는 누웨마루거리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할수 있을 것임.

-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관광진흥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실천전략이라고 할수 있는 ‘스마트관광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제주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임.

 □ 두번째로 스마트관광 콘넨츠 확대를 통한 제주관광 매력도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스마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해야 함

- 제주관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서비스를 구축하여 여행전 가상체험과 여행중 체험형 관광경험 제공 필요. 특히 외래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서비스 구축이 우선 적용돼야 함

- 중소영세규모 관광기업의 스마트관광 수용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ICT관광융합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도 제안 함

- 또한 스마트관광은 이종업종간, 동종업종간 네크워크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제주국제스마트관광포럼’을 정례화해 비즈니스네트워크 장을 마련해야 함.

 □ 마지막으로, 스마트관광은 제주자치도 관광국이 중심이 되고 있으나 그 영역이 방대하므로, 관광국을 컨트롤타워로 미래전략국-환경보전국-해양수산국-농식품국 등 관광유관 실국단위의 확대관광전략회의를 운영하여 관광콘텐츠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의 정책공유, 중복성 배제를 통한 정책효과 제고 장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