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실용적 정책연구기관 |
| 제주연구원 원장 양덕순 |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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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일 | 2023. 1. 3 | ||
담당부서
| 연구기획협력부 |
문 의
| 현혜경 책임연구원 ☎ 064-729-0527 |
『을묘왜변과 제주대첩』단행본 출판 제주민의 기개와 일체심을 보여준 승전의 역사 조명 |
○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555년 조선 명종 10년에 일어났던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을 다룬 단행본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을 출판하였다.
○ 2022년 올해는 조선 최대 국란이었던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30년이 되는 해이다. 조선 건국 후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이전인 1555년 을묘년 명종 시기에 제주와 전라남도 영암지역 등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왜변이 발생하였다. 조선은 왜구 및 왜구의 군사력에 대한 정보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제주군․관․민들이 기개와 일체심으로 ‘대첩’을 일구어 냈다.
○ 김수문 제주목사를 비롯하여 정로위 김직손, 갑사 김성조, 갑사 이희준, 보인 문시봉 등 치마돌격대와 효용군 70여명 등 군․관․민이 제주성을 둘러싸고 3일간 치열한 전투 끝에 승전보를 울렸는데, 명종실록에는 이 승전을 ‘대첩’으로 기록하고 있다. 자강능력이 부족하였던 제주지역에서 군․관․민 협력으로 이루어낸 을묘왜변 제주대첩은 제주인들의 강인한 의지가 만들어낸 역사이자,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 이 승전의 역사는 제주 공동체를 지킴과 더불어 한반도 및 동아시아 국제 평화 유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그간 이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제대로 조명될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 단행본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은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저술에는 왜구 연구가인 윤성익 박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제주연구가인 홍기표, 오수정, 김석윤 박사 등과 역사문화콘텐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김형훈, 현혜경 박사 등이 참여하였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저술되었는데, 첫째는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의 왜구에 대한 조명을, 둘째는 을묘왜변과 제주사회에 대한 조명을, 셋째는 을묘왜변 제주대첩과 주요 인물에 대한 조명을, 마지막으로 을묘왜변 제주대첩과 콘텐츠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 다가오는 2025년은 을묘왜변 제주대첩이 470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및 치마돌격대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였으며, 단행본『을묘왜변과 제주대첩』 은 그 결과물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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