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 단기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확대 추진 필요

    2023-08-29 07:42:25
  • 작성자관리자 (jdi) 조회수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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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더 행복한 제주를 위한 실용적 정책연구기관

     

    제주연구원

    원장 양덕순

     

    보 도 자 료

     

     배 포 일

     2023. 08. 29(화요일)

     

    담당부서

     

    환경도시연구부

    ☎ 064-729-0518

     

    문 의

     

    손상훈 연구위원
    064-729-0518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 단기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확대 추진 필요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와 추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 출력제어: 력수요가 낮은 시간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력 계통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는 경우 발전을 제한

    - 플러스 DR: 재생에너지 발전 많지만 전력 소비가 낮은 시간대, 즉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시간대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력 소비를 증가시키고 재생에너지 수용 한계량을 확대하는 제도

     

    제주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출력제어가 봄가을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풍력에너지 출력제어는 201714, 201815, 201946, 202077일로 지속 증가, 2022104회로 심화

    - 풍력에너지 출력제어량은 20171,300MWh, 20181,366MWh에서 20199,223MWh, 202019,449MWh로 크게 증가, 202225,633MWh로 심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9월 한국전력공사, 그리드위즈와 MOU를 체결하고 제주지역에 많이 보급된 전기차와 충전기를 활용하여 플러스 DR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완화되고, 제주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력수요관리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출력제어 문제에 대해 선제적 솔루션을 제시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자와 이용자에게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에 대한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제시하였다.

     

    대규모 전기차 운영 법인(렌터카 사업자 등)과 협업하고, 제주지역에 위치한 환경부와 민간 개방형 충전기까지 포함할 것을 제안하였다.

    - 20236월 말 기준 환경부 운영 충전기는 급속 320기로 집계되고 있고, 민간 개방형 충전기는 급속 873, 완속 4,4097기로 집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확대를 위해 제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약 16,600기 규모의 비공용 충전기의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참여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스마트 충전기를 보급할 것을 제안하였다.

    - 스마트 충전기: 플러스 DR 발령 시간에 맞춰 그때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전기차를 충전기에 연결해놓으면 플러스 DR 발령에 맞춰 자동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충전기

     

     

    그 밖에도 업무 시설 및 급속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러스 DR 발령 시 사용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분석하여 활용할 것을 제시하였다.

     

    제주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활성화 방안 연구를 수행한 손상훈 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 단기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3연계선,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등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